상간남소송절차 진행할 때 수월하게 하기 위해서
아내와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살아가던 도중, 적어도 본인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던 중, 아내가 다른 사람과 부정행위를 저지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 배신감과 분노가 상당할 것입니다. 이런 입장에 처하게 되었을 때에는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한 상간남에게 상간남소송절차를 진행하여 자신이 받은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청구를 하여 어떻게든 보상을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소송을 진행할 때에는 법정에 법리적으로 주장해야 하며, 그 주장을 증명할 증거를 함께 제출해야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단순히 감정만 호소한다고 해서 그것이 인용되지 않습니다.
상간남소송절차를 진행할 때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후회할 상황이 되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대응해서는 안 됩니다. 부정행위를 저지른 아내에게만 책임을 물을 수도 있고, 아내와 부정행위를 저지른 상간남에게만 책임을 물을 수 있고, 아내와 상간남 두 사람 모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즉, 전반적인 사안을 별도로 추진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결정으로 인하여 즉시 혼인해소를 결정하기 힘든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본 소송에 대하여 제대로 알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내와 상간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여 만족스러운 결론을 내기 위해서는 소송대리인과 함께 세부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만약 아내의 부정행위로 인하여 피해를 받게 된 남편이 입장을 먼저 생각해본다면, 이러한 소송 자금이나 기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느끼지 않을 것입니다. 아내와 상간남이 부정행위의 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하여 증거를 계속 확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관련 사례를 통하여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내 F 씨와 남편 G 씨는 결혼 18년 차 부부이며 슬하에는 두 명의 자녀가 있습니다. 남편 G 씨는 결혼 전까지 카페를 운영중이었고, 아내 F 씨와 결혼 후, 하고 있던 카페를 처분하고 부부가 사는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다시 카페를 차렸습니다. 남편 G 씨는 그 카페를 열심히 운영하기 위해 밤낮없이 일을 하였습니다. 남편 G 씨가 카페 일 때문에 굉장히 바빠 아내 F 씨는 회사에 다시 돌아가지 못했고, 어쩔 수 없이 잠깐 동안은 전업주부로 생활하며 남편 G 씨의 카페 일도 도와주며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그렇게 바쁜 일상을 보내다 점점 남편 G 씨의 사업이 자리가 잡히고 손님들도 어느 정도 단골이 생기며 SNS에도 홍보를 열심히 해 소문도 많이 나자 더욱 바빠졌기에 아르바이트를 써가면서 남편 G 씨는 처음보다 카페가 더 잘되지만 조금은 여유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남편 G 씨는 그동안 너무 바빠 가정에 많이 신경을 써주지 못한 것 같아 약속을 잡기보다는 집에 있는 시간을 더욱 늘렸고, 그렇게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아내 F 씨의 행동이 전과 달라진 것을 남편 G 씨는 깨달았습니다. 가사일을 함께 하던 아내 F 씨가 점차 집안일을 하지 않게 되며 집에 퇴근하고 바로 들어와 반려동물과 자신의 식사를 챙겨 먹는 줄 알았는데 일주일에 서너 번은 외식을 하며 집에 늦게 들어왔다고 합니다.
그동안 반려동물의 식사는 자녀들이 챙겨주었고, 자녀들은 대학 진학 문제와 대학 과제 등으로 바빴기에 아내 F 씨가 집에 늦게 들어오면 야근인가 보다라고 생각하거나 늦게까지 집에 없는 시간도 많았기에 집에 늦게 들어오지 않는 것을 모를 때가 더 많았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남편 G 씨가 집에 가지고 갈 것이 있어 잠시 들어왔더니 아내 F 씨가 집에 아무도 없는 시간인 낮 시간대를 이용하여 상간남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을 남편 G 씨가 직접 목격하게 되어 알게 되었습니다.
남편 G 씨는 이 장면을 일단 사진으로 촬영해두었고, 부부의 침실로 들어가자 두 사람이 끌어안고 잠에 든 것을 보게 되어 그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두었고, 두 사람을 보고 소리를 쳤습니다. 그러자 상간남은 당황하여 남편 G 씨에게 잘못했다고 빌었지만, 남편 G 씨는 당장 두 사람 짐 싸서 나가라고 했습니다. 남편 G 씨는 그길로 소송대리인을 찾았고 상간남소송절차를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일단 두 사람이 집에 함께 있는 것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찍어두었다고 말했고, 상간남은 남편 G 씨의 가게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이라고 말했습니다.
남편 G 씨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았기에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했고, 남편 G 씨도 최대한 신속하게 증거를 확보하여 상간남에게 소장을 보냈습니다. 상간남은 약 6일 뒤에 소장을 송달받았고, 30일 이내에 답변서를 작성하여 법원에 제출하였습니다.
그렇게 재판이 열리게 되었는데 전혀 합의가 될 것 같지 않아 두 사람은 법원의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남편 G 씨가 제출한 증거와 주장을 인용하여 남편 G 씨와 아내 F 씨는 이혼하고 상간남에게는 위자료 2,100만 원, 아내 F 씨에게는 2,300만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리며 상간남소송절차가 마무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