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불륜 단순 직장동료가 아니라면
성인의 나이가 되고 자신의 앞가림을 하기 위해서는 경제활동을 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노동시간이 굉장히 긴 편이며, 쉬는 날도 많지 않다고 합니다. 평균적으로 따져보았을 때, 통상적인 근무 시간은 9시간 가량 됩니다.
하루 24시간 중, 9시간은 실제로 우리가 생활하는 시간 내에서 굉장히 긴 시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잠자는 시간을 제외한다면 집에서 보내는 시간보다는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그렇게 하면 회사 내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가족만큼 혹은 가족들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공유하게 되고, 가족들보다 더 친하게 지내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는 직장 동료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는 것은 필요할 수 있으며, 좋은 일입니다. 그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연인이 되는 것도 결코 드문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일어나게 되는 부분은 이미 결혼한 사람이 회사 내에서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입니다. 배우자가 직장동료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고 최대한 손해를 보지 않는 방향으로 선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직장동료불륜에 대하여 말씀해 드리려고 합니다.
그것은 배우자가 직장동료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입증 자료입니다. 배우자의 부정행위를 알게 되었을 때엔느 배우자에게 자신이 불륜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리지 않고 최대한 많은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부정적인 관계가 드러나게 되었을 때 외도 당사자들이 자신들이 주고받은 문자나 카카오톡 등의 내역을 삭제하거나 사진을 삭제하는 등 증거를 은닉 혹은 폐기하기 때문에 증거를 수집하기가 더 어렵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의 휴대폰이 잠겨있지 않다거나, 컴퓨터 등에 로그인되어 있다면 거기에서 찾을 수 있는 문자 내역, 카카오톡 내용, 통화 내역 등을 미리 캡처해 저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드 명세를 보았을 때, 데이트 때 사용했다고 생각되는 내역과 숙박업소를 결제한 내역도 함께 있다면 굉장히 좋은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또, 회사 내의 다른 동료들의 증언을 받아 사실확인서를 작성한다면 이것도 좋은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관련 사례를 통하여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내 W 씨와 남편 E 씨는 결혼 12년 차 부부이며 슬하에는 한 명의 자녀가 있습니다. 몇 달 전, 아내 W 씨의 생일이었습니다. 아내 W 씨는 자신의 생일이라 친구들과 점심을 먹고 집에 들어와 남편 E 씨가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줄 것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남편 E 씨는 아내 W 씨의 생일은 까먹은 채 회사 동료의 생일이라며 생일파티를 한다고 늦게 들어온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아내 W 씨는 이에 너무 서운한 나머지 남편 E 씨에게 오늘 무슨 날인 줄 모르냐며 물었지만, 남편 E 씨는 여전히 모르는 듯했습니다. 아내 W 씨는 화도 나고 서운한 감정이 커 계속 남편 E 씨에게 서운한 투로 대했으며 남편 E 씨는 도대체 자기가 무슨 잘못을 한 줄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아내 W 씨는 그 날은 자신의 생일이었다면서 어떻게 아내 생일은 까맣게 잊고 고작 회사 사람 생일파티를 한다고 거기를 가냐고 화를 냈습니다. 남편 E 씨는 오래 살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 딱 한 번 그런 거 가지고 예민하게 구냐고 오히려 아내 W 씨에게 윽박을 질렀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의 사이는 점점 서먹해져 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 W 씨는 우연히 남편 E 씨에게 오피스와이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상대는 남편 E 씨의 직장 동료라는 사실까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아내 W 씨는 전에 남편 E 씨가 결혼기념일도 잊고 다른 사람의 생일파티를 가겠다고 한 것도 그 사람의 생일이라 단둘이 고급 식당을 가서 식사를 한 것까지 알게 되었고 모든 것은 남편 E 씨의 회사와 병합하는 회사가 아내 W 씨의 친구 아버지 회사였기 때문에 이러한 소식을 전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내 W 씨는 일단 친구로부터 받은 사진과 동영상을 가지고 소송대리인을 찾았고, 소송대리인에게 남편 E 씨를 상대로 직장동료불륜을 알게 되어 이혼소송을 제기하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소송대리인은 조금 더 확실하고 정확한 증거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아내 W 씨는 남편 E 씨가 사용하는 카드 내역서와 부부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차량의 블랙박스, 아내 W 씨 친구의 사실확인서를 증거로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또, 아내 W 씨는 남편 E 씨가 괘씸하고 너무나도 화가 났기에 위자료도 충분히 받고 싶었고, 현재 부부가 살고 있는 집도 아내 W 씨가 원래 살고 있던 집에 남편 E 씨가 들어온 것이기에 재산분할을 할 때 본인의 집은 본인이 가지고 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소송대리인은 아내 W 씨가 원하는 방향으로 준비를 했고, 법원에 아내 W 씨 측이 확보한 증거를 제출하였습니다. 법원은 그 증거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내연녀는 남편 E 씨가 유부남인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교제를 시작하였고, 현재도 교제 중이라는 것, 반성의 태도가 전혀 없는 것을 보아 아내 W 씨에게 위자료 2,4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했습니다.
더불어 상간녀는 아내 W 씨에게 위자료 2,000만 원, 남편 E 씨는 아내 W 씨에게 위자료 2,400만 원을 지급하며 재산분할 45%를 해주며 양육권과 친권은 아내 W 씨에게 지정해주면서 직장동료불륜 이혼소송은 아내 W 씨의 승소로 마무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