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 만나 좋은 감정을 갖고 결혼을 결심하게 되고, 결혼을 해 혼인신고를 하고 법률혼의 관계를 유지하다가 어떠한 사유로 인하여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다면 다양한 절차 중 선택을 먼저 해야 합니다. 이혼 절차는 협의, 재판, 조정의 방법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혼 절차 중 자신이 배우자와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혼 사유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또한, 나에게 어떠한 방법이 유리하고 어떠한 결과가 도출되어야 나에게 좋은 방향인 것인지도 파악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혼전문로펌상담을 받아 자신의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우자와의 결혼생활을 청산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배우자와 좋은 감정이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고, 가질 수 있는 권리를 알고 강력하게 자신의 주장을 청구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전에 이혼전문로펌상담과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황에 맞는 해결책을 찾는 게 현명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오늘은 이혼전문로펌상담이 중요한 점에 대하여 말씀해 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관련 사례를 통하여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내 W 씨와 남편 F 씨는 결혼 30년 차 부부이며 슬하에는 두 명의 자녀가 있습니다. 아내 W 씨는 전업주부로 생활해오다가 자녀들이 중학교에 입학하여 어느 정도 적응할 무렵에 다시 직장을 다니기 시작하였고, 직장에서 배운 것을 가지고 에스테틱을 차려 개인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까지 크지 않은 가게였기 때문에 큰돈을 들이지 않고 시작할 수 있었고, 남편 F 씨도 아내 W 씨의 첫 사업을 응원해주었고, 자녀들도 종종 아내 W 씨의 가게에 들러 아내 W 씨와 함께 식사도 하고, 일도 도와주곤 했습니다.
이렇게 순탄하게 살아오던 어느 날 아내 W 씨는 남편 F 씨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어 엄청난 배신감에 휩싸이며 남편 F 씨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아내 W 씨는 남편 F 씨에게 ‘당신이 먼저 불륜을 저질렀고, 어떤 심정인지 알기 위해서는 똑같이 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으니 말리지 말고 어떤 심정인지 잘 지켜보라.’라며 통보를 했습니다.
며칠 뒤에 아내 W 씨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불륜을 했고 이러한 사실을 남편 F 씨가 알자 아내 W 씨에게 이혼소송을 먼저 제기하였습니다. 남편 F 씨는 자신의 유책사유를 전부 숨긴 채 소송을 제기한 것이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내 W 씨는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 남편 F 씨에게 똑같이 한 것뿐인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고 하자 남편 F 씨는 어차피 상황이 이렇게 된 마당에 이혼하는 게 낫지 않겠냐며 자신이 그랬다고 똑같이 행동한 아내 W 씨도 잘못이 있다며 말했습니다.
아내 W 씨는 남편 F 씨가 너무 괘씸하고 억울하여 분이 풀리지 않아 이혼전문로펌상담을 받아 소송대리인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소송대리인은 아내 W 씨의 상황을 전부 들었고, 두 사람은 쌍방과실이라고 볼 수 있지만, 남편 F 씨의 이혼청구는 전부 받아들여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내 W 씨는 이혼전문로펌상담을 하며 이 상황이 너무 억울한데 해결할 방법이 없냐고 물었고 소송대리인은 남편 F 씨의 외도가 먼저였다는 사실과 남편 F 씨의 외도를 입증할 증거를 찾아야 하며 남편 F 씨와 함께 불륜을 저지른 상간녀의 인적사항, 그리고 상간녀가 자신이 만나고 있는 사람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교제를 한 사실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내 W 씨는 증거 확보에 대하여 걱정을 했고, 소송대리인이 도와줄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아내 W 씨는 일단 남편 F 씨의 외도 사실을 입증할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남편 F 씨의 핸드폰을 열려고 했지만 잠겨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부부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차량의 블랙박스에서 남편 F 씨와 내연녀가 스킨십을 하며 다정하게 대화를 하는 장면과 음성이 있어 그것을 복사하여 증거로 확보하였습니다.
그리고 남편 F 씨의 내연녀로 짐작이 가는 사람이 한 명 있었는데 남편 F 씨가 동창회를 한 번 갔다 오더니 그때 만난 친구들과 자주 만남을 가졌습니다. 아마 그중 한 명일 것이라고 생각해 집에 있던 남편 F 씨의 대학교 친구들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아내 W 씨는 남편 F 씨와 같은 대학을 나왔기에 남편 F 씨의 친구들을 거의 알고 있었습니다. 그중 한 명이 남편 F 씨와 내연녀가 자주 만나는 것 같다고 말했고, 아내 W 씨는 혹시 그 여자의 연락처를 받을 수 있냐고 묻자 남편 F 씨의 대학 친구는 흔쾌히 연락처를 주었습니다.
아내 W 씨는 그 연락처를 핸드폰에 저장하자 블랙박스에서 본 내연녀의 얼굴이 자신이 저장한 여성의 카카오톡에 걸려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내 W 씨는 이 여성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소송대리인을 다시 찾아 전략을 구상하였습니다.
소송대리인은 내연녀의 핸드폰 번호를 가지고 사실조회를 신청하여 내연녀의 인적사항을 알아낼 수 있었고, 소송대리인의 조언을 통해 아내 W 씨가 확보한 증거를 차례대로 정리하여 법원에 제출하였습니다.
그 결과 법원은 남편 F 씨가 청구한 내용에는 남편 F 씨의 유책사유가 전부 빠져있고 부부관계가 파탄에 이르게 된 것은 본래 남편 F 씨의 외도 때문이라는 것을 인정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아내 W 씨가 좋지 않은 방법을 사용하여 남편 F 씨에게 복수를 시도했기에 위자료는 감액되었지만 아내 W 씨는 남편 F 씨가 청구한 이혼소송에서 남편 F 씨의 조건을 기각시킨 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법원은 남편 F 씨의 유책성이 더 크다는 것을 강조하며 남편 F 씨와 상간녀는 아내 W 씨에게 위자료 각각 1,500만 원과 1,300만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아내 W 씨는 이혼전문로펌상담을 받아 본인이 원하는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었습니다.
